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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29% ‘가황’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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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피안 2020. 10.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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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29%  ‘가황’ 나훈아 

 



수 나훈아가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재방송, 다시 보기도 없는 단 한 번의 공연은 무려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2시간 40분 동안 광고 없이 3부로 나눠 진행됐고, 

배 기차 용 불 등이 총동원돼 각각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공연했다.



이날(30일) 밤 2시간 30분간 진행된 공연은 나훈아의 신곡과 히트곡 30곡을 열창한 무대였다. 

첫 곡은 '고향으로 가는 배'였다. 전염병 때문에 귀성을 포기했거나 어렵사리 마음을 내서 옛품으로 달려간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였다. 

거대한 배가 바다 위에 출렁이는 대형스크린 속에서 나훈아는 등장했다. 압도적인 무대스케일에다, 

오히려 더 깊어진 듯한 70세(나훈아 프로필에는 1947년생으로 나오나 실제 생년은 1950년생) 

가수의 웅숭깊은 정회(情懷)의 목청이 묵직한 광선처럼 뿜어져 나왔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전날(9월30일)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KBS 2TV가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은 29.0%로 집계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정도를 제외하면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치여서 사실상 ‘대박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보수’로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그는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관객들 뿐만 아니라, 

안방 1열에서 그를 마주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지친 기색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면서 화끈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나훈아는 신곡 '명자' '테스형!'부터 '무시로' '잡초' '영영'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긴 명곡 30여 곡을 선보였다. 

이에 1947년생으로 올해 77세가 된 그는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가왕(歌王)'을 넘어선 '가황(歌皇)' 면모를 뽐내 많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런 말을 했다.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봅니다. 우리는 지금의 베레벨(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습니다. 
답답한 것이 공연을 하면서 서로 눈도 좀 쳐다보고, 거기다 '오랜만입니다' 손도 잡아야 하는데, 눈빛도 잘 보이지도 않고 우짜면 좋겠노. 

하지만 뜨거운 응원이 느껴지면 할 것이 많습니다. 할 거는 천지 빼까리니까(많으니까) 밤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정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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